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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금부터 5년 전, 친구랑 같이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행복합니까? 」
그 소리에 되돌아 봤더니, 평범한 샐러리맨풍의 남자가 서있었다.
「아, 예」
그렇게 대답했더니
「그 행복이 길게 계속 될 것 같아?」
그렇게 말하더니 급행으로 지나가는 전철 앞으로 뛰어 들었다.
지금부터 5년 전, 친구랑 같이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행복합니까? 」
그 소리에 되돌아 봤더니, 평범한 샐러리맨풍의 남자가 서있었다.
「아, 예」
그렇게 대답했더니
「그 행복이 길게 계속 될 것 같아?」
그렇게 말하더니 급행으로 지나가는 전철 앞으로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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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프로그래머들은 마약이 필요 없어
3일 꼴로 환각 체험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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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있는 키보드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코딩 하면서 생각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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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있는 것이 키보드 라는 걸 모르게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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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쉴 요량으로 화장실에 갔더니 변기에 손을 집어 넣고 있는 직장 동료
뭐하는 거야? 라고 물어 보니 똥을 잃어 버렸다면서 울었다.
솔직히 무섭다
나도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160
우선 키보드가 사라져
그리고 모니터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거야
자신이 앉아 있는지 서있는지 모르게 되기 시작해
뭘 하고 있는지, 현실인지 꿈인지 조차 판단되지 않게 되는데
모든 행동이 조건 반사 레벨로 행해지게 되지
이건 정말 나쁜 방향으로 무의 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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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방금 타이핑 하다가 잠들었다 w
나 환기통에서 잔 적이 있어,
혼자 있고 싶다와 어두운 곳에서 자고 싶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라 생각해서 환기통에 들어가 잔 적이 있지
한밤중에 한 손에 마우스를 든 직장 동료가
마우스가 사라져서 일을 할 수 없어~ 라면서 환기통 뚜껑을 열어 재꼈을 때는
진심을 이성을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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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같은 직장에서 일하던 선배가 나 한테
「지금부터 자살한다」
전화로 그런 말을 했다.
나는 당황해서
「무슨 말 하는 겁니까 선배! 지금 어디 입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배는 어디 어디 강이라 말했다.
나는 사람들을 데리고 얼른 그 강으로 가봤다.
중간에 신고해서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 사람들과 합류해 그 강에 도착하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선배가 강으로 자꾸 자꾸 걸어 들어가는 게 보였다.
다급해진 우리는 선배를 향해 달렸지만 선배는 계속 계속 강속으로 나아갔다.
계속 해서.....계속 해서.....
그리고 선배는 어느 새 강 건너편에 도착했다
강 건너편에서 만난 선배는 쪽 팔려서 죽으려 하고 있었다
잘 가다가 마지막에 펑....ㅋㅋㅋ
답글삭제선배 !!
답글삭제마지막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마지막 진짜ㅋㅋㅋㅋ
답글삭제두번째가 제 전공 관련이라 진심으로 무섭네요.
답글삭제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마지막 충격이네염...
답글삭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아 선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답글삭제저건 이제 쪽팔려서 죽을 수도 없겠는데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프로게이머로 고쳐도 좋을 스레군요 ㅇ->-<
답글삭제아 강건너 ㅋㅋㅋ
답글삭제저도 프로그래밍쪽관련 공부를해서인지... 2번째글은 뭔가 섬뜩하군요...
답글삭제마지막 ㅋㅋㅋㅋㅋ
답글삭제....마지막 크리
답글삭제저도 가끔 코드를 보다보면 어느순간 코드들이 꾸물텅~하고 출렁이더니 글자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처럼 보일때가 있더군요
답글삭제미묘하지만...
답글삭제무섭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있네요.
무서워서 무섭다기보단...
사람이 무섭네요
답글삭제@히호군 - 2009/06/16 22:24
답글삭제장재호 ㅋㅋㅋㅋ
마지막에 뿜었음
답글삭제얕은 강이었구나...
답글삭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마지막
답글삭제회사원 이야기 섬뜩하네요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답글삭제마냥 웃을수 많은 없는 이야기라서.. 무섭네요 ㅠㅠ
답글삭제.......조석이 그린 수사9단..?
답글삭제매우 쪽팔려하고 있습니다.
왠지 안 죽더래요...ㄱ=
................선배ㅠㅠㅠㅠㅠㅠ
오오오오..하다가
답글삭제마지막에서 헉ㅋㅋㅋㅋㅋ
선배 어뜩해;; 괜찮아...넌 살아있으니까..
잘가다가 마지막에서 뿜..!!!wwwwwwwwww
답글삭제내 똥....내 똥을 잃어버렸어ㅠㅠㅠㅠㅠㅠ
답글삭제미묘하다...
답글삭제음, 무슨소린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
답글삭제이해가게 좀 해주실 분?
@히호군 - 2009/06/16 22:24
답글삭제이런데서 안드로 장의 이름을 보게 되다니 ㅋㅋㅋ
두번째 정말 흥미롭네요. 좀 더 번역해주실 수 있나요??
답글삭제일본은 확실히 저렇게 타인의 말을 받쳐주고 그러니 별거 아닌 재료로도 얘기를 진행할수 있네요~개그맨들도 방송전에 서로 호응해주자고 하잖아욬..우리도 어서 연관되는 댓글을 길게 이어갈 수 있는 그런 상대방 존중이 되는 커뮤니티 게시판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답글삭제맨위(14)스레드 가져갈게요^.^
답글삭제주소는 http://blog.naver.com/szch_3058/100070435916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오오오.. 하면서 보다가...
답글삭제..마지막....선배..!!!!!![]
서, 선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건 안습 ㅋㅋㅋ
답글삭제랄까 첫 번째 이야기는 무섭다기보단 슬프군요..
마지막에 뿜었다 wwwwwww
답글삭제똥을잃어버렸어
답글삭제마지막에서 빵터졌닼ㅋㅋㅋㅋ
답글삭제선배ㅋㅋㅋㅋㅋㅋㅋ언제나 마지막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끝내주시는군요.
답글삭제배려이신진 몰라도 덕분에 기분좋게 보는것 같습니다, 감사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