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5일 월요일

매미 유충을 도와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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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1. 좋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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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 따뜻한 스레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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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와...;ㅅ; 전 어렸을 때 매미 때문에 식겁한 적이 있어서 실물로 보면 거시기하지만 이 글은 정말 감동이네요...



    (사촌동생이 바닥에 있는 매미를 밟았더니 머리랑 몸이 분리되었는데 머리랑 몸 사이에 하얀 끈끈이 같은 게 이어져 있었... 으앙;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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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훈훈하네요

    그나저나 매미가 자신쪽으로 날아오면 식겁할것같은데 역시 저것은 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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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참 훈훈하다가 역주에서 뿜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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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는 서울 출신이라 벌래나 곤충류를 보면 일단 흠찟하기 때문에 저런 일은 아마도 없을 듯 해서 미묘한 기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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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하지만 매미 징그러~~~우엑...(이라고 말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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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저도 이 전개에서 잠을 자는건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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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일본에는 매미 유충을 구조(?)해서



    우화시키는 사람들이 많나봐염??



    신기하네...



    제가 곤충에 관심이 없어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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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저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곤충만 보면 도망치는...



    야자중에 갑자기 뭔가날아와서 맹렬히 옆으로 피했는데



    짝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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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좋은 스레네요....

    마음이 훈훈해지는 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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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훈훈하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제가 있는 용인에는 여름인대도 왠지 매미가 울지 않는군요...



    아직 이른건가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가끔은 매미울음소리가 듣고싶기도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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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여기는 수원인데 여기도 올해의 매미는 아직이네요.

    랄까 자연의 신비.. 날개색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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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훈훈한 스레

    마음이 정화되는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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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어릴적 더러운 흙탕물에서 새우인줄 알고 [장구벌레]를 우유곽에 물넣고 나무 막대기 넣고 등등 세팅을 마치고 집에 가져와 베란다에 나두었지요.





    ... 그날 여름은 유난히도 모기가 많았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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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미쿡어디까지? - 2009/06/15 23:44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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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미쿡어디까지? - 2009/06/15 23:44
    VIP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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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미쿡어디까지? - 2009/06/15 23:44
    ㅋㅋㅋㅋㅋㅋㅋㅋ구조도 잘해야겠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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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매미 잡아본지도 오래되었군요.

    시골에서 자라서 산옆의 LPG 충전소에 여름에 각종 곤충들이 미친듯이 모여들었습니다.



    밤에 동생과 산책나가서 그 불빛아래 모여든 매미들을 잡아서 같이 놀러나간 개에게 줬었는데

    바삭거리는 소리와 함께 맛있게 먹던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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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훈훈하군요.

    하지만 올여름에도 한밤중까지 울어대는 매미의 소음공격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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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집에 매미가 들어왔을때 밖에 풀어주려고 잡았더니 주둥이로 찌르더군요...

    매미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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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어렸을때 무서워서 쓰레빠로 잡은게 생각나네요 아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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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발탄 성인 wwwwwwwww



    집 뒤가 바로 숲이라, 계절 가리지 않고 각종 곤충이 많아요.



    그래도 매미를 직접 우화시켜본 기억은 없네요. 매미 유충인 굼벵이조차 이 때까지 직접 본 거라곤 딱 두번, 그 외에는 허물만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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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우아.. 간만에 보는 따뜻한 내용이군요...

    이런글이 자주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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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어릴때 오빠가 산에서 잡아온 유충으로 우화하는 걸 서너번 봤었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물론 모두 무사히 성충이 되어 날려줬답니다~

    요즘 제가 사는 곳은 개구리, 두꺼비 천지여서 밤마다 대합창을 듣고 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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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부럽네요. 그리고 어렸을때 채집망 들고 뒷산을 쏘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정말 곤충이 좋아서 꿈이 곤충학자였는데..

    그리고 전 우화장면 같은건 책으로 밖에 못봐서 위에 보셨다고 댓글쓰신분 정말 부럽네요. 저도 언젠가 한번 보고싶어요. 사실 우화장면 직접 보는건 정말 흔하지 않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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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정말 잔잔하면서도 흔치 않을 경험담이네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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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ㅁㄴㅇㄹ - 2009/06/17 00:21
    매미가 울기 시작할 무렵 큰나무뿌리 주변을 보면 동전만한 작은 구멍이 나있는데 그게 유충이 나올 구멍이거든요

    오빠가 그 구멍주변을 살살 파내서 유충을 꺼냈었지 싶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살아움직이는 유충을 집에 가져와 작은 통에 다리를 걸칠수 있도록 해주니까 어느새 등이 갈라지면서 뿅~하고 천천히 나오던^^

    조그맣게 말려있던 날개가 점점 크게 펼쳐지는게 굉장히 신기했어요

    매미가 한창 울때 큰나무의 나뭇가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투명해진 유충 껍데기가 매달려있는걸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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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매미는 우화 될때 날개에 손을 대어버리면 몇년간 땅속에서 지낸 것이 헛고생이 되는것.. 음.. 어쨌든 VIP도 이렇게 잔잔한게 있어서 좋네요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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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날개가 정말 너무 예쁘네요ㅠㅠ감동적인 스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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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페로스 - 2009/06/16 09:45
    당신이란 사람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랄까, 강아지는 매미도 먹는군요=ㅅ= <

    응.. 제가 아는 대형견은 여치를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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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어설트레인님 실시간 구경하고 있었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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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이야..매미는 여름의 추억과 함께하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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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우와 정말 멋지기 짝이 없네요 ;ㅁ; 1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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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어디가 따뜻하다는거냐!!!!!!! 징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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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여기번역글들은 실시간의 산물이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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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일본의 쓰르라미는 우리나라의 저녁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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