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두기..
1
어쩌지.
진짜 어떻게 하지.
3
예, 예. 재미있네요.
4
우선 팬티는 벗었다.
11
뭐라고 했는지 알려줘.
이야기는 그 다음이야.
12
[난 네가 만든 된장국보다 너의 맛이 궁금해.]
전화로 이렇게 고백했어.
그리고 10초 정도 침묵의 시간이 흐른 뒤,
[나랑 사귀지 않을래?]
라고 말했더니 저쪽에서 전화 끊었어.
14
네가 바보라는 건 잘 알았어. www
15
너무한다. wwww
16
바보가 아니라 단순한 변태였군요. 압니다.
18
그런 말을 듣고 OK하는 여자가 있겠냐. www
23
진짜 확 깬다. wwwwww
27
설마 그 대사로 성공할 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28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여성용 패션 잡지 같은데에서
이런 고백 받고 싶다~ 이런 코너 있잖아?
일단 그런 걸 참고해서 생각해본건데...
거기에 속은 거야.
31
잡지에선 네 맛이 궁금해, 라는 말은 안나옵니다.
34
완전 꺤다고 말하는데,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생각보단 좋은 대사였다고 생각하는데.
35
>>34
닥쳐, 변태.
38
이건 말하고 나서 10초 뒤에 이불속에서 발광하는 레벨.
45
>>1
날 위해서 멋진 고백용 대사를 생각해줘 wwww
48
사귀자는 말에 거의 프로포즈같은 소리를 한 >>1이 나쁘다.
51
말이 심하잖아.
지금껏 고백은 한번도 한 적 없으니까, 별 수 없었다구.
56
네가 지금껏 여자를 못사귄 이유를 알겠다.
57
잘 생각해봐.
그건 고백이 아니라 성희롱이다.
상대 여자는 갑작스런 성희롱에 전화 끊었을 뿐이고.
>>1은 아무 맥락도 없이 성희롱을 자행한 변태일 뿐이고.
63
차라리 욕을 하는 쪽이 나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66
그 외에 할 말은 없었던 거야?
69
>>66
[좋아합니다. 너랑 사귀어 주세요!]
이런 대사도 생각해뒀지만, 너무 간단한데다 임팩트가 적어서 관뒀어.
사과 메일, 보내볼 생각이야.
역시 이대로는 위험할 것 같으니까.
70
안심해라.
이미 다양하게 끝났으니까.
76
기초도 쌓지 않고 응용을 하면 망한다는 걸 체험한 셈 쳐라.
그리고 지금은 그 여자가 친구한테 안 알렸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어.
77
그런데 뭐라고 써서 보낼거야?
81
[난 네가 만든 된장국보다 너의 맛이 궁금해.]
83
>>81
이 문장으론 고백같은 요소가 한방울도 추출되질 않아. www
84
>>81
읽으면 읽을수록 깬다. wwww
88
사과 메일로 써볼 거 몇개 준비해봤어.
1)
방금전엔 놀래켜서 미안. 나 진심이야.
그런데 누구한테 말했어?
2)
놀라게 해버렸네. 나름대로 있는 힘껏 준비한 건데...
이거 다른 사람한테 말 안 했지?
3)
이전부터 진심으로 좋아했어. 장난같은 게 아니고.
혹시 이일로 상담같은 거 않했지?
4)
방금 전엔 정말 미안. 하지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
누구한테 이 이야기 했어?
어떄?
89
그거 전부 보내라.
90
이젠 완벽하게 고백이 아니야.
92
>>88
그런데 누구한테 말했어?
이거 다른 사람한테 말 안 했지?
혹시 이일로 상담같은 거 않했지?
누구한테 이 이야기 했어?
이건 고백이 아니라 협박입니다.
93
>>88
진심으로 뿜었다. wwwwwww
97
메일을 보낸다.
↓
여자가 경찰이랑 상담
↓
>>1은 경찰과 면담.
↓
해결
어쩌지.
진짜 어떻게 하지.
3
예, 예. 재미있네요.
4
우선 팬티는 벗었다.
11
뭐라고 했는지 알려줘.
이야기는 그 다음이야.
12
[난 네가 만든 된장국보다 너의 맛이 궁금해.]
전화로 이렇게 고백했어.
그리고 10초 정도 침묵의 시간이 흐른 뒤,
[나랑 사귀지 않을래?]
라고 말했더니 저쪽에서 전화 끊었어.
14
네가 바보라는 건 잘 알았어. www
15
너무한다. wwww
16
바보가 아니라 단순한 변태였군요. 압니다.
18
그런 말을 듣고 OK하는 여자가 있겠냐. www
23
진짜 확 깬다. wwwwww
27
설마 그 대사로 성공할 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28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여성용 패션 잡지 같은데에서
이런 고백 받고 싶다~ 이런 코너 있잖아?
일단 그런 걸 참고해서 생각해본건데...
거기에 속은 거야.
31
잡지에선 네 맛이 궁금해, 라는 말은 안나옵니다.
34
완전 꺤다고 말하는데,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생각보단 좋은 대사였다고 생각하는데.
35
>>34
닥쳐, 변태.
38
이건 말하고 나서 10초 뒤에 이불속에서 발광하는 레벨.
45
>>1
날 위해서 멋진 고백용 대사를 생각해줘 wwww
48
사귀자는 말에 거의 프로포즈같은 소리를 한 >>1이 나쁘다.
51
말이 심하잖아.
지금껏 고백은 한번도 한 적 없으니까, 별 수 없었다구.
56
네가 지금껏 여자를 못사귄 이유를 알겠다.
57
잘 생각해봐.
그건 고백이 아니라 성희롱이다.
상대 여자는 갑작스런 성희롱에 전화 끊었을 뿐이고.
>>1은 아무 맥락도 없이 성희롱을 자행한 변태일 뿐이고.
63
차라리 욕을 하는 쪽이 나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66
그 외에 할 말은 없었던 거야?
69
>>66
[좋아합니다. 너랑 사귀어 주세요!]
이런 대사도 생각해뒀지만, 너무 간단한데다 임팩트가 적어서 관뒀어.
사과 메일, 보내볼 생각이야.
역시 이대로는 위험할 것 같으니까.
70
안심해라.
이미 다양하게 끝났으니까.
76
기초도 쌓지 않고 응용을 하면 망한다는 걸 체험한 셈 쳐라.
그리고 지금은 그 여자가 친구한테 안 알렸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어.
77
그런데 뭐라고 써서 보낼거야?
81
[난 네가 만든 된장국보다 너의 맛이 궁금해.]
83
>>81
이 문장으론 고백같은 요소가 한방울도 추출되질 않아. www
84
>>81
읽으면 읽을수록 깬다. wwww
88
사과 메일로 써볼 거 몇개 준비해봤어.
1)
방금전엔 놀래켜서 미안. 나 진심이야.
그런데 누구한테 말했어?
2)
놀라게 해버렸네. 나름대로 있는 힘껏 준비한 건데...
이거 다른 사람한테 말 안 했지?
3)
이전부터 진심으로 좋아했어. 장난같은 게 아니고.
혹시 이일로 상담같은 거 않했지?
4)
방금 전엔 정말 미안. 하지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
누구한테 이 이야기 했어?
어떄?
89
그거 전부 보내라.
90
이젠 완벽하게 고백이 아니야.
92
>>88
그런데 누구한테 말했어?
이거 다른 사람한테 말 안 했지?
혹시 이일로 상담같은 거 않했지?
누구한테 이 이야기 했어?
이건 고백이 아니라 협박입니다.
93
>>88
진심으로 뿜었다. wwwwwww
97
메일을 보낸다.
↓
여자가 경찰이랑 상담
↓
>>1은 경찰과 면담.
↓
해결
우왁 ㅋㅋㅋㅋ
답글삭제이건 너무 슬프네요..
이후의 사과메일또한.. ㅋㅋㅋㅋ
하지만 어떻게 응원조차 하기 두려운 레벨이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웃겨 ㅋㅋㅋㅋㅋ 저런 바보도있군요
역시 VIP 퀄리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순간 어 제법 그럴싸한 고백인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답글삭제너의 맛이 궁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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