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고 나니까 제일 불편한 게, 체력 회복이 잘 안되요
요즘 이런 글을 자주 올리는데...뭐 이번 블로그는 제 마음대로 굴리는 블로그니까요.
아무튼 이번에도 체험담입니다.
제가 몇년 전에 일본 아키하바라에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고 다니던 중 제 뒷쪽에서 어린 여자애 목소리로
"오빠~ 잠깐 기다려~"
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장관.
제 앞을 걸어가던 수십명의 '남성'들이 일제히 뒤를 돌아봤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가볍게 서른에서 마흔명 정도가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저 역시 그 광경에 압도되어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가 자신에게 집중된 시선에 허둥되는 게 보였습니다.
그러다 반쯤 울상이 되서 도망치더군요.
수십명의 남성이 콧김을 뜨겁게 뿜으면서 눈에 불을 켜고 쳐다보는 걸 상상해 보세요.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트라우마가 될만한 광경이었기에
여자애가 좀 많이 불쌍했습니다.
...적고 나니까 생각나는데...제가 이런 글을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가요?
아무튼 이번에도 체험담입니다.
제가 몇년 전에 일본 아키하바라에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고 다니던 중 제 뒷쪽에서 어린 여자애 목소리로
"오빠~ 잠깐 기다려~"
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장관.
제 앞을 걸어가던 수십명의 '남성'들이 일제히 뒤를 돌아봤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가볍게 서른에서 마흔명 정도가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저 역시 그 광경에 압도되어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가 자신에게 집중된 시선에 허둥되는 게 보였습니다.
그러다 반쯤 울상이 되서 도망치더군요.
수십명의 남성이 콧김을 뜨겁게 뿜으면서 눈에 불을 켜고 쳐다보는 걸 상상해 보세요.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트라우마가 될만한 광경이었기에
여자애가 좀 많이 불쌍했습니다.
...적고 나니까 생각나는데...제가 이런 글을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가요?
정말로 그 광경에 \압도되어 뒤를 돌아보신게 맞습니까?
답글삭제아키하바라?
답글삭제그러다 반쯤 울상이 되서 도망치더군요.
답글삭제수십명의 남성이 콧김을 뜨겁게 뿜으면서 눈에 불을 켜고 쳐다보는 걸 상상해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유명한 눈빛만으로 가버려 입니까
답글삭제으앜
답글삭제역시 전설의 아키바ㅋㅋㅋ
답글삭제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무..무서워..
답글삭제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남자여도 무서웠을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잠시 용산에 가서 여동생에게 시키고 오겠습니다
답글삭제"오빠"
답글삭제부분이 또 아니 가 아니라 오니이챵 이었겠죠? ㅋㅋㅋㅋ
압도된 뒤였는지 압도하는 눈빛에 가세하신건지
답글삭제진상규명이 필요합니다.
이거! 그거네요! 어떤 여자학생이 아키하바라 골목에서 괴한? 에게 습격당하다가
답글삭제"도와주세요 오빠!!" 했더니 아키하바라에있던 모든 남자들이 다가왔다는 ㅋㅋㅋ 그글이랑 겹쳐서 데자뷰가 느껴진거같네요
저도 얼마전에 락페스티벌에 다녀왔는데요, 2박3일다녀와서 4박5일 앓았네요....크헉
ㅋㅋㅋㅋ 웃기네요
답글삭제@... - 2010/09/05 20:39
답글삭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 - 2010/09/06 02:49
답글삭제좋은걸 배웠습니다...
위험할때 써먹어야겠군요..<
앜ㅋㅋㅋㅋㅋㅋ 애기 불쌍해 ㅠㅠㅠㅠ
답글삭제큰 거리에서 "형"이라고 외치면 남자들은 무시하고
답글삭제여자들이 뒤돌아보던데..
兄ちゃん의 위엄.
답글삭제우와..ㅋㅋ 진짜 무섭겠다 ㅋㅋㅋ
답글삭제와......... 여동생이란 대단해....
답글삭제저라도 트라우마가 될 것 같군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