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두기..
BG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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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가끔 엘리베이터를 에베레이터라 말실수하는 경우 있잖아?]
친구 [.....]
나 [하지만 에스컬레이터는 에칼레스이터라곤 안해.]
친구 [그러네.]
3
나 [휴대폰 폴더 열 때 손목 스냅으로 열지 않아?]
친구 [멋진 척 하기는. www]
나 [아니 일전에 그렇게 열었다가 손목 삐었어.]
친구 [어...진짜?]
4
나 [환타 페트병은 왜 이렇게 생긴 걸까.]
친구 [잡기 쉽게 하려고.]
나 [헤에...]
5
친구 [너 CD 사거나 해?]
나 [응, 좋아하는 노래는 사.]
친구 [나는 빌려서 듣는 편이야.]
나 [그렇구나.]
7
친구 [밥 먹자.]
나 [뭐 먹을까?]
친구 [맥도널드 가자.]
나 [좋아.]
친구 [데리야키랑 베이컨 양상추 세트가 싼데.]
나 [그래? 그럼 나 그걸로.]
친구 [아...내일부터 파는구나.]
9
나 [너 신발 좀 새로 사라.]
친구 [난 이게 맘에 들어. www]
13
친구 [찾아라~]
나 [용의 구슬]
친구 [드래곤 볼이라고 해야지...]
14
제법 좋은 스레인데 >>1만 떠들고 있어. wwww
16
나 [은하 철도의 밤 재미있네.]
친구 [이제서야 봤냐.]
나 [응.]
17
아즈 망가 대왕같이 완만한 이야기다...
18
나 [밥공기에 밥 퍼담은 다음 접시에 뒤집어 올리는 거 왠지 재미있어.]
친구 [음, 그 기분 알 거 같아.]
나 [하지만 볶음밥은 그렇게 모양 내는 거 싫어.]
친구 [.....]
23
나 [최근 동물원 간 적 있어?]
친구 [응, 여자친구랑.]
나 [뭐 봤는데?]
친구 [코끼리랑...백호.]
나 [그렇구나.]
25
나 [담배는 왜 피는 걸까?]
친구 [그야...맛있으니까?]
나 [진짜로?]
친구 [한번 펴볼래?]
나 [...아니, 됐어.]
27
나 [생차랑 어이오차, 어느쪽이 좋아?]
친구 [별차이 없지 않나?]
나 [난 생차가 좋아.]
친구 [응, 나도 생차.]
29
친구 [타케콥터는 쓰면 목이 부러질 것 같은데.]
나 [음, 도라에몽은 로봇이니까. 부러져도 괜찮을 거야.]
친구 [아하, 그러네.]
역주
32
친구 [드래곤 볼 케릭터 중에 누굴 좋아해?]
나 [으음....베지터.]
친구 [흐음, 그렇군.]
33
친구 [지갑...어디 갔지.]
나 [여기 떨어져 있었어.]
친구 [고마워.]
34
나 [백만엔 다발 본 적 있어?]
친구 [없어.]
나 [의외로 얇은 것 같더라구.]
친구 [진짜? 그럼 천엔짜리로 환전해서 확인해보자.]
35
나 [휘파람소리는 어떻게 먼 곳까지 전달되는 걸까.]
친구 [그거 큰소리가 먼곳까지 울리는 거랑 같은 소리같은데?]
나 [아아, 난 바보였구나.]
37
나 [나 죽을지도...]
친구 [왜?]
나 [배 아파.]
친구 [저기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화장실에 가라.]
나 [비데라는 거 꽤 좋네.]
38
이 스레 좋다.
39
이 스레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41
친구 [오토바이 면허 따는 거 쉽나?]
나 [응, 필기는.]
친구 [그럼 따볼까.]
나 [그러던가.]
43
친구 [2층에서 안약 떨어뜨리기.]
나 [우리 집에선 무리지.]
친구 [뭐 맨션 7층이니까.]
나 [그래.]
45
나 [휴대폰 바꿨어.]
친구 [카메라 기능은 좋아?]
나 [200만 화소야.]
친구 [오~ 내껀 130만 화소야.]
나 [그렇구나.]
48
친구 [아르바이트 해야 되는데...]
나 [무슨 아르바이트?]
친구 [심야 편의점 아르바이트 같은 거...괜찮지 않을까?]
나 [괜찮을 거 같은데.]
친구 [그런가.]
51
친구 [DVD 빌리러 가자.]
나 [뭐 볼까?]
친구 [마녀 배달부 키키]
나 [너 그거만 3번이나 봤다고 했잖아?]
친구 [매번 마지막 20분 정도를 못봤거든.]
52
친구 [식빵에 마가린 발라 먹어?]
나 [아니 버터.]
64
친구 [최근에 무슨 영화 봤어?]
나 [나니아 연대기.]
친구 [나니아는 어디에 있는 곳?]
나 [글쎄.]
66
친구 [iPOD 살까.]
나 [사봐.]
친구 [그런데 음질이 별로라는 거 같아.]
나 [그렇구나.]
친구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69
친구 [부엌칼 건네줄 때는 손잡이쪽으로 줘야지.]
나 [아, 안미 안미.]
친구 [어이...]
70
대화 주제가 너무 자주 바뀐다.
72
>>70
그런데 그 점이 리얼하다.
74
이건 매우 좋은 스레.
78
친구 [드라이버 빌려 줘.]
나 [갑자기 왜?]
친구 [자전거 자물쇠 열쇠를 잃어버렸어.]
나 [아...]
80
나 [우리 밴드 만들까.]
친구 [너 악기 다룰 줄 알아?]
나 [기타...치는 법 배우고 싶어.]
친구 [어쿠스틱 기타?]
나 [아마 그거.]
83
친구 [울트라의 어머니는 울트라맨 전부의 어머니 인건가?]
나 [애초에 울트라맨은 어떻게 태어나는 거지?]
친구 [피콜로 대마왕처럼 우웩?]
나 [그건 좀...]
87
친구 [너 메일 주소 바꿨잖아.]
나 [응.]
친구 [그 주소는 무슨 의미야?]
나 [글쎄...뭘까.]
91
나 [펜 없어?]
친구 [볼펜?]
나 [응.]
친구 [잠깐만...수성펜은 있는데?]
나 [그걸로 여기다 글씨 쓰면 번지려나?]
친구 [모르겠는데.]
92
친구 [휴우.]
나 [무슨 일 있어?]
친구 [무슨 일 있는 거 같아?]
나 [갑자기 한숨을 쉬길래.]
친구 [별일은 없어.]
93
나 [아이스크림 먹을래?]
친구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나 [둘 다 초콜렛이야.]
친구 [그걸로 됐어.]
97
친구 [아아...자전거 도둑 맞았어.]
나 [자물쇠는?]
친구 [잘라놨더라.]
나 [그거 안됐네.]
105
친구 [노래방 갈까?]
나 [그다지 가고 싶진 않은데.]
친구 [그래?]
나 [미안.]
친구 [신경쓰지마.]
106
친구 [여자가 스커트 입은 게 좋아.]
나 [여고생들 같이?]
친구 [아니 좀 더 길고 나풀 거리는 거.]
나 [응, 알 거 같애.]
108
친구 [종교 단체에 가입한 적 있어?]
나 [아니 가입 한 적 없는데...질문 방식이 좀 이상하지 않아?]
친구 [아, 미안.]
나 [아니 별 상관은 없어.]
109
나 [와사비 사왔어.]
친구 [그래?]
나 [응.]
113
친구 [뱃지 주웠어.]
나 [그런데?]
친구 [아니 이거 멋지지 않아?]
나 [그러네.]
115
계속 늘어지는 텐션. wwwwwwwwwwwwww
117
이상하게도 계속 읽게 된다.
121
나 [잃어 버렸어.]
친구 [뭘?]
나 [휴대폰 충전기.]
친구 [그거 아깝겠네.]
나 [응...]
124
나 [하와이는 미국땅?]
친구 [응.]
나 [괌은?]
친구 [미국땅 아닐까?]
나 [그러니까 괌이랑 하와이는 미국땅?]
친구 [응.]
129
나 [드래곤 퀘스트는 몇탄까지 했어?]
친구 [1에서 7까지.]
나 [8는 안 했어?]
친구 [플레이 스테이션 2를 안 샀거든.]
나 [그렇구나.]
130
친구 [넌 왜 자동 응답 전화를 영어로 등록해놨어?]
나 [인터네셔널.]
친구 [그렇군.]
137
의미 불명 wwwwwwwwwwwwwwwwwwwww
139
이거 정말 좋다. ww
155
이게 바로 너무 잔잔해서 잊어버린 일상의 즐거움
아아..
답글삭제좋네요 이런 스레
뭔가가 편안해지네요......
답글삭제이거야말로 일상
이야..존콜트레인이라니 ㅎㅎ 선곡센스 죽이시네요 ㅋㅋ 저도 마일스데이비스 보다는 존콜트레인이 더 좋습니다 ㅎㅎ
답글삭제@as - 2010/09/16 02:51
답글삭제존콜트레인에서 어설트레인님의 닉네임을 보았습니다.
...바본가봐요
진정한 일상이네요...
답글삭제하루만 지나도 잊어버리지만
즐거운 일상
후아....
답글삭제아아... 이거시 일상...
답글삭제진짜 일상이라서 좋아
답글삭제@아를 - 2010/09/16 16:53
답글삭제억..그러고보니까 트레인돌림자네요
혹시 진짜 존콜트레인에서 따오신건가? ㅎㅎ
...으 ㅠㅠ 이거 고대로 만화그려보고싶네요..ㅠㅠㅠ 머리속에서 아즈망가마냥 떠올리고있었습니다...
답글삭제뭐지..뭐지 이 평온함은..내일 월요일이지만 잠시나마 평온해졌다..
답글삭제일상이라는 분류에 딱 맞네..학교에서도 이거 생각났다
답글삭제일상이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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